선배 결혼식에 다녀왔다.
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작은 성당에서
선배의 친지들과 친구들만 조금 모여서 했는데
매우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결혼식이었다.
언니 아버지와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셨다는 신부님은
사랑에 대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시를 읊어 주시고
중국계인 언니 남편에게 이 대사를 3번 제창하게 시키셨다.
"나는 봉 잡았다!!"
사랑과 행복에 겨운 얼굴은 어느 화장품보다도 신부를 빛나게 했다.
나같은 웨딩혐오자에게 웨딩 판타지를 심어주다니;; 놀라워라.
앞서 불평했던 돈 생각이 싹 가셨다. (아 근데 오늘 보니 파마가 확 풀려서 좀 아깝긴 했다.)
부디 오래오래, 행복하게 사시길.
참 3~4년만에 다시 몇몇 선배들을 만났는데
이 인간들은 왜 엊그제 만난 거 같아-_-;
그리고 이고는 그냥 컬트집단으로 알았는데 이제보니 오덕소굴이었음.
어떻게 30분 넘게 나루토 얘기로 시간을 보내고,
"고만 좀 하라"는데 딴얘기 하다 다시 나루토 얘기로 돌아와; 후덜덜.
암튼 편하고 재밌었다.
한때 그렇게 애증의 대상이었던 사람들과
이제는 고개를 제껴가며 떠나가게 웃을 수 있다니.
역시 시간이 명약이다.
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작은 성당에서
선배의 친지들과 친구들만 조금 모여서 했는데
매우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결혼식이었다.
언니 아버지와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셨다는 신부님은
사랑에 대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시를 읊어 주시고
중국계인 언니 남편에게 이 대사를 3번 제창하게 시키셨다.
"나는 봉 잡았다!!"
사랑과 행복에 겨운 얼굴은 어느 화장품보다도 신부를 빛나게 했다.
나같은 웨딩혐오자에게 웨딩 판타지를 심어주다니;; 놀라워라.
앞서 불평했던 돈 생각이 싹 가셨다. (아 근데 오늘 보니 파마가 확 풀려서 좀 아깝긴 했다.)
부디 오래오래, 행복하게 사시길.
참 3~4년만에 다시 몇몇 선배들을 만났는데
이 인간들은 왜 엊그제 만난 거 같아-_-;
그리고 이고는 그냥 컬트집단으로 알았는데 이제보니 오덕소굴이었음.
어떻게 30분 넘게 나루토 얘기로 시간을 보내고,
"고만 좀 하라"는데 딴얘기 하다 다시 나루토 얘기로 돌아와; 후덜덜.
암튼 편하고 재밌었다.
한때 그렇게 애증의 대상이었던 사람들과
이제는 고개를 제껴가며 떠나가게 웃을 수 있다니.
역시 시간이 명약이다.

덧글
fly2ya 2009/07/07 23:06 # 삭제 답글
축하한다고... 전해드려?어떻게 전해야 하지? ㅋㅋ
아무튼 정말 좋았나 보네
cyg_ 2009/07/07 23:28 #
아마 지금쯤은 중국에 가 계실 듯.가끔 엠에센에 뜨니까 그때 전하던가.
정말 좋았어. 미러클 미러클.